취업 취약계층, 장애인 일자리 제공 13억‘투입’
취업 취약계층, 장애인 일자리 제공 13억‘투입’
  • 광양뉴스
  • 승인 2019.01.04 19:45
  • 호수 79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7명 일자리 창출 장애인복지 실현‘기대’

광양시가 올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장애인 일자리는 복지형 일자리 113명, 일반형 일자리 28명, 시각장애인 안마파견 사업 8명 등 총 147명이다.

근로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근무는 사업별 근무형태에 따라 주 14시간에서 40시간까지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월 46만7000원에서 174만5000원까지 지급된다.

먼저 주 14시간씩 일하게 되는 복지형 일자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금지 홍보·계도 등을 주로 담당하며, 장애인복지시설 도우미, 어린이집 급식 지원, 환경 정비 등에 투입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주로 읍면동사무소와 장애인시설·단체에 배치되어 복지업무 보조로 일하게 된다. 일자리사업과 별도로 시청 내 드림카페 운영에는 장애인근로자 6명이, 지난해 4월 개소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서산나래에서도 장애인근로자 10명과 장애인훈련생 10명 등이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번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장애인일자리 사업비 외에도 수요에 비해 부족한 예산 3900만원을 추가사업비로 편성했고, 안마파견 사업 역시 수요에 맞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