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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전국 55% 차지’
유기농 상향 인증 확대… 양적•질적‘성장 이뤄’
[794호] 2019년 01월 11일 (금) 18:04:24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전라남도가 2018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4만3340㏊로, 전국 인증면적의 55%가 넘어 친환경농업 1번지로서 전남의 위상을 확고히 굳혔다.

특히 전체 인증면적 중 유기농 상향 인증면적이 1만1469㏊로 전년보다 145% 이상 늘어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크게 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결과에 따르면 전남도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남 경지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증면적에 비해 707㏊가 늘어난 것으로, 전국 인증 면적 점유율 측면에서도 2위인 전라북도(7.5% 5874㏊), 3위인 경기도(6.9% 5396㏊)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이 같은 조사 내용은 그동안 전남도가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비롯해,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해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해온 것도 한몫 했다는 평이다.

전남도가 친환경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비의 경우, ㏊당 과수 150만원, 채소 130만원, 벼 120만원 등을 품목별로 차등 지원해왔다. 올해부터 과수·채소 품목은 ㏊당 10만원씩 상향 지원하고, 앞으로도 계속 친환경농업 내실화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친환경 인증이 어려운 과수농가 지원을 위해서는‘친환경 과수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을 통해 5㏊에 이르는 시설 설치비가 지원된다.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단가 역시 올해부터 ㎡당 2만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 상향됐다.

벼 이외 품목에 대한 친환경 재배 기술 교육도 강화된다. 보성·담양·영암에 있는 친환경농업 교육관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활용한 과수·채소 중심의 재배 기술 교육이 연중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과수·채소 등 품목 위주로, 품목별 광역단위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산지 조직을 도·시·군 지역 농협이 연계해 조성하고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홍석봉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무농약이 지난해보다 2800㏊ 줄었지만 유기농은 3500㏊가 늘어 질적으로 탄탄한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올해에도 품목 다양화, 산지 조직화를 바탕으로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8년 친환경농업대상 시군 평가에서 대상 장흥군, 최우수상 진도군, 우수상 신안군·곡성군을 선정해 오는 29일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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