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 차량털이범 검거 기여
CCTV통합관제센터, 차량털이범 검거 기여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1.18 19:14
  • 호수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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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 차량잠금장치 살피는 혐의자, 경찰 신고…연간 750여건 발견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1시 28분경,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광영동 승주약국 앞 노상에 주차된 20대의 차량의 잠금장치를 살피는 사람을 발견하고 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광영파출소 순찰차가 인근을 수색했으나 발견을 못하자 CCTV 투망감시로 전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경찰서 112지령실 및 광영파출소와 연계해 용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3년 개소해 CCTV 900여대를 통합하고 관제요원 17명이 3교대로 24시간 연중 근무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절도, 폭력 등 강력 범죄 뿐 아니라 청소년 비위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등 연간 750여건의 생활 안전 저해 요소들을 초기에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범죄 대형화를 예방하고 있다.

더불어 사건사고 발생 시 저장된 CCTV 영상을 수사기관에 제공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차량털이 절도사건 4건을 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현장에서 적발, 검거하는 데 기여하여 광양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