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무상급식 90% 이상 만족…‘해마다 증가’
광양지역, 무상급식 90% 이상 만족…‘해마다 증가’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1.18 19:18
  • 호수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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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영양사 대상…급식 20항목·매실공급 10항목‘조사’

광양지역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가 무상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한 달간 지역 내 50개교 학생과 학부모, 영양사 등 총 800명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 전반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급식 식단구성 만족도 등 학교급식과 관련한 20개 항목과‘친환경 광양 매실청 공급사업’관련 10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교급식 인지도와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 학생 92%, 학부모 96%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단구성의 만족도, 식재료 품질, 맛, 식습관 형성 및 영양·건강 도움여부, 위생 등 항목에서도 80%이상 만족한다고 조사됐다.
2014년부터 전액 시비로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광양매실청사업에서도 95%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주요 사유는‘소화가 잘된다’,‘갈증이 해소된다’,‘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등이다. 이에 올해 친환경 광양매실청사업은 지난해 대비 5000만원이 증액된 3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교육청과 각 학교 등 관련 기관과 공급업체에 통보해, 학교 급식 행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양정수 학교급식팀장은“정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학교급식 개선과 운영의 내실화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맛의 개선은 물론 메뉴 구성 다양화,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서비스, 위생, 친절교육으로 만족도를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교 기자


광양교육청, 신규임용자 직무역량강화 연수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지난 16일, 하이텍고에서 1월 1일자 신규임용 지방공무원에 대한 직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신규 임용된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방공무원의 올바른 공직관 정립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업무능력 향상 및 조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광양교육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인사, 복무, 민원, 회계 분야의 강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예산과 회계분야는 에듀파인 시스템 전문 강사를 초빙,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또한 각과 과장 및 팀장과 함께 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선배들의 신규 임용 시절 경험과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고 조직문화에 필요한 공감과 지원 행정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이정도 행정지원과장은“새내기로서 풋풋하고 힘찬 에너지로 공직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만큼 배려하고 소통하는 협력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