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다기능 항만 개발
道, 다기능 항만 개발
  • 광양뉴스
  • 승인 2019.01.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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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항만, 국비 386억 투입

전라남도가 완도항 등 9개 항만의 부두 및 터미널 신축 등에 국비 386억원을 투입해 다기능 항만으로 개발을 추진한다.
9개 항만은 완도항, 홍도항, 송공항, 진도항, 녹동신항, 나로도항, 화흥포항, 땅끝항, 신마항 등이다.
완도항은 2015년부터 추진한 해경 전용부두 축조공사가 오는 4월 완료된다.
또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행사장 전면 해상에 500m 길이의 중앙방파제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조기 착수 할 계획이다.
홍도항은 지난해 150m 길이의 동방파제 축조공사가 완료돼 여객선 접안이 용이해졌다. 이에 따라 올해는 60m 길이의 남방파제 공사를 착공해 섬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2020년까지 14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진도항 2단계 건설공사는 그동안 부두 축조와 일부 항로 준설이 이뤄졌다.
올해는 부두 배면부에 토사 매립 및 항로 준설을 마무리해 2020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땅끝항·나로도항은 기능이 약화된 물량장 확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이 올 상반기에 완료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가 어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전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