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올해 설 연휴 휴무‘4~5일’
지역기업, 올해 설 연휴 휴무‘4~5일’
  • 김호 기자
  • 승인 2019.01.25 18:44
  • 호수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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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지급 기업, 지난 추석보다 4% 늘어난‘81.6%’

광양지역 기업들의 올해 설 휴무일수는 5일(69.7%)과 4일(21.2%)이 차지했으며,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 추석 때보다 4% 늘어난 81.6%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는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300인 이하 지역 중소기업체 대상으로 설 휴가 및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기업의 90.9%가 4~5일간(주말 포함)의 휴무를 실시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2일과 3일 휴무 각각 3.0%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는 전체 81.6%가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고, 18.4%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설 상여금 지급은 정기상여로 지급하는 곳이 54.8%, 일정금액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45.2%로 나타났다.
정기상여를 지급하는 경우에는 통상급여의 50%를 지급하는 기업(52.9%)이 가장 많았으며 △100% 지급(29.4%) △30% 지급(11.8%) △70% 지급(5.9%) 순으로 나타났다.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기업은 △30만원(35.7%) △40만원(21.4%) △50만원(21.4%) △60만원(14.3%) △100만원 이상(7.1%) 순으로 나타났다.
미지급 이유에 대해서는‘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응답이 42.9%로 가장 많았으며 △연봉제 시행(28.6%) △지급 여력 부족(28.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해 설 연휴 자금사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71.4% △전년도에 비해 악화됐다 25.7% △전년도에 비해 나아졌다 2.9% 순으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