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고, 사회적협동조합‘한빛’본격 운영
광양제철고, 사회적협동조합‘한빛’본격 운영
  • 광양뉴스
  • 승인 2019.01.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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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텃밭 직접 가꿔, 학교 매장에 좋은 먹거리 제공

광양제철고등학교가 지난달 26일 사회적협동조합‘한빛’을 설립하고,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학생 20명과 교사 5명, 학부모 10명 등 35명 조합원이 참여한 사회적협동조합 ‘한빛’은 학생들이 1구좌 당 1만원씩을 내는 등, 총 1025만원의 출자금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나서 학교 매점에 더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범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텃밭에서 식재료를 재배키로 하고, 조합 활동을 통해 매점에 들어갈 품목 결정과 수익금 사용 방안도 직접 결정한다.
조합원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지역사회와 함께 바람직한 생산과 소비를 고민하게 됐다”며“참여를 해보니 살아있는 경제교육이라 생각되고, 마을 교육공동체를 직접 실감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