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풍성’
정월대보름,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풍성’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2.15 17:23
  • 호수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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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행사가 광양문화원을 비롯한 각 읍면동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광양문화원은 19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원 앞마당에서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시민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민속놀이와 흥겨운 거리농악놀이를 펼친다. 강강술래 공연도 이어진다.

각 읍면동에서도 달집태우기와 당산제 등 대보름행사를 진행한다. 

광양읍 세풍리는 17일, 세풍연합청년회 주관으로 세풍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달집태우기와 풍등날리기를 진행했고 해창, 인서, 관동, 용두, 마산마을 등 자연마을은 마을 당산나무와 마을회관 등에서 대보름행사를 진행했다.

보름날인 19일에는 봉강면은 백운저수지 일원에서, 옥룡면은 향월마을 앞 하천변에서, 옥곡면은 면민광장 일원에서 각각 행사를 펼친다. 봄이 가장 빨리 오는 다압면은 메아리휴양소와 매화마을 주차장에서 새해 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달집을 태운다. 

옥룡면은 달집태우기, 소원성취문쓰기, 윷놀이, 쥐불놀이, 연날리기, 풍등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