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소 부루세라병 방역평갗 우수상 수상
광양시 ‘소 부루세라병 방역평갗 우수상 수상
  • 이수영
  • 승인 2006.10.18 19:22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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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2개 시·군 중 유일한 비발생지역
광양시가 2005년도 전국 ‘소 부루세라병 방역 특별포상제 평갗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특별포상제는 농림부에서 소 부루세라병 방역을 적극적 추진한 우수 지자체와 축산단체에 대한 특별 인센티브로 지역간 선의의 경쟁을 추진해 처음 시행한 제도에서 이같은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는 것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광양시가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60여개 시군 중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데에는 농업지원과 축산부서가 그동안 소 부루세라병 방역을 위해 3개반 9명의 전담반을 편성, 연중 지속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한 것은 물론 전체 한우사육농가 중 74%인 소 725호 1,832두에 대해 검사를 완료한 것이 수상하는데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 축산계는 이에따라 전남도 22개 시·군 중 사육규모가 가장 작은 목포시를 제외하고 소 부루세라병 양성축이 1건도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광양시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광양시 이종우 축산담당은 “소 부루세라병 외에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및 돼지콜레라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의 철저한 차단과 방역활동을 통해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예방 등경쟁력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입력 : 2006년 03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