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기 광양농협 조합장 출마예정자(58)
박재기 광양농협 조합장 출마예정자(58)
  • 김호 기자
  • 승인 2019.02.15 17:45
  • 호수 7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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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연연 않고 농협 제대로 세우는 일에만 몰두”

/학력/

박재기 광양농협 조합장 출마예정자(58)

•순천농업전문대 축산과 졸업

 

/경력/

•前 농협 농산물 품질관리사, 농산물 명예감시원

•前 광양농협주유소 소장

•前 광양동부농협 송월ㆍ옥곡지점장. 경제상무

•現 전국농협 61년생 외양간 친구들 회장

 

농협이 창립된 해에 태어난 저는 현재 전국농협 61년생 외양간 친구들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300여명 회원들의 인맥을 적극 활용하여 농산물 판매사업 등 영업직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농산물 출하시기에 공판장을 주 2회 이상 출장해 조합원들이 애써 가꾼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발로 뛰겠습니다. 조합장 임기는 4년이지만 8년같이 시간을 활용해 광양농협이 제대로 세워지는 것을 저의 농협생활의 마지막 목표로 정하고 조합원의 눈높이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펼쳐 보고 싶습니다.

조합장이 된다면 조합장 직을 연임하지 않겠습니다.

저의 선거전략은 금품과 향응으로 왜곡된 정을 이용하는 선거방식을 배제하고 오로지 선거공약으로 조합원의 현명한 선택을 받는 것입니다. 저에겐 광양농협을 새롭게 개혁할 열정과 능력이 있습니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농협을 제대로 세우는 일에만 몰두하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실행하기 위해 오늘도 택시 운전하면서 고객들의 소중한 말씀들을 경청하고 바닥의 민심을 직접 경험해 이를 농협경영에 적극 반영할 것입니다. 

광양농협의 당면 과제는 조합장의 보여주기식 경영으로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돼 있다는 것입니다. 전국 1등 농협의 이면에는 직원들의 피눈물이 묻어 있다는 걸 외면한 채 오직 조합장이 경영을 잘해서 능력이 특출 나서 얻어진 결과로 과대포장 됩니다. 저는 내실 있는 경영을 반드시 실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자기계발 교육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교육을 통해 얻어진 지식을 조합원과의 대화에 적극 활용해 노조활동으로 인해 벌어진 틈새를 메워 모두가 공감하는 경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조합원의 몫이 많아지도록 조직 체계를 새롭게 정착시키겠습니다.

임기 내 주요 공약으로는 첫째, 무인헬기로 농약을 공동 살포하겠습니다. 농촌의 현실이 고령화 및 부녀화로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를 해결하고 농약 전문판매자를 특별채용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3층 회의장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습니다. 연로하신 조합원이 계단으로 3층까지 이동하기엔 너무나 열약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각종 회의 및 노래교실과 취미생활을 하시는데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광양농협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조합원 및 그 가족의 마지막 이별을 정성을 다해 모시기 위해서 농협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