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총 7억원, 예산 대폭 확대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총 7억원, 예산 대폭 확대
  • 광양뉴스
  • 승인 2019.02.22 17:23
  • 호수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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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올해 3월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수선유지지원사업(집수리)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 대상자 확대를 위해 국비 확보 예산을 늘린 결과, 지난해 59세대 2억7000여만원의 사업비에 비해 약 260% 늘어난 120세대에 총 7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주택개량 및 보수의 전문성을 높였다.

사업대상은 기준중위소득 44%이하(4인 가구, 월 203만원)인 자가주택 소유자로 가구 규모와 소득 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종합 조사해 선정된다.

지원금액은 수선주기에 따라 경보수(3년, 378만원)와 중보수(5년, 702만원), 대보수(7년, 1026만원)로 나뉘고, 장애인 가구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최대 38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