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개막전‘D-6’…시즌 준비 완료
전남드래곤즈, 개막전‘D-6’…시즌 준비 완료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2.22 17:33
  • 호수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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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출정식 및 팬즈데이 새시즌 유니폼‘공개’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2부 리그 개막전까지 6일 가량 남겨두고, 시즌 준비를 마쳤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에는 포스코어울림체육관에서 많은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과 팬즈데이가 진행됐다.

출정식에서는 새로운 구단의 비전을 선포하고, 구단이 시즌 개막에 앞서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라커룸, 매장 등 구장시설도 팬들의 편의성 요구에 맞춰 개선하고, 홈페이지도 지난 13일, 리뉴얼을 완료했다. 홈페이지는 그동안 지적됐던 자유게시판 등을 다시 재개해 조금 더 원활한 팬과의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올 시즌 유니폼도 공개됐다. 전남의 2019 새로운 시즌 유니폼‘에스쿠도 데 드라곤즈’는 스페인어로 용의 방패라는 뜻이다. 전남 엠블럼 외형을 반복시켜 만든 용비늘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니폼은 구단 공식용품 후원사인 조마(JOMA)가 제작했고, 유니폼 디자인은 이번 시즌 구단 디자인 전반을 총괄하는 스포츠디자인 전문회사인‘라보나 크리에이티브’가 맡아 구단의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홈 유니폼은 기존의 레몬 노란색보다 조금 더 진하고 차분한 톤으로 변경해 무게감을 주었다. 원정 유니폼은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 마킹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그밖에 키퍼 유니폼은 녹색과 함께 색상 다양성을 위한 핑크색 유니폼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전남은 홈경기에는 노란색 상의에 검정색 하의를 착용하고, 원정경기에서는 검정/검정, 노랑/노랑 등 상대팀 색상과 잘 구분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착용할 계획이다. 구단 SNS 댓글을 살펴보면‘역대급 유니폼이다’,‘구매하고 싶다’등 팬들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