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연간 생산 1만t 회복‘잰걸음’
꼬막 연간 생산 1만t 회복‘잰걸음’
  • 광양뉴스
  • 승인 2019.02.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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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시군•어업인•전문가 등과 대책 공유 워크숍

전라남도가 꼬막 연간 생산량 1만t 회복을 목표 지난 22일 전남해양수산기술원 강진지원에서 급감한 꼬막 자원의 생산량 증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꼬막 자원 회복 대책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해양수산기술원, 시군, 관계 기관, 전문가,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지역 꼬막 생산량은 1990년대 연간 약 2만t이었지만 자원 남획 및 어장환경 변화 등에 따른 어미 자원 감소로 2010년 8500t, 2016년 244t, 지난해 47t으로 하락 추세다.

전남도는 꼬막 생산량 1만t 회복을 목표로 꼬막 종자 대량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서 올해부터 갯벌어장에 꼬막 중간 육성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워크숍에서는 안정적 꼬막 종자의 생산·공급을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하는 꼬막 종자 대량 생산 기반 구축사업과 △꼬막 인공종자 산업화 연구 △모패단지 조성 방법 등 사례 중심의 자원 회복 대책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3월부터 꼬막 인공종자 중간 육성장 조성 재료비, 인공종자 구입비 지원 등 15억원을 들여 육성장 21ha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