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모두가 소중한 광양 교육”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모두가 소중한 광양 교육”
  • 김호 기자
  • 승인 2019.03.11 09:57
  • 호수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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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자 신임 광양교육장, 전남 주민 추천 교육장 공모로 선임
광양 교육 8년, 고향 다름없어‘지역민 성원 지지 감사’
주요 정책, 학생중심 학교혁신•교육공동체 유기적 협업

 

7 만에 부활한 전남 주민추천 교육장 공모를 통해 광양교육장으로 선임된 조정자 신임 교육장.

조정자 신임 교육장은 교육자로서 광양이 고향이나 다름없다고 느낄 만큼 깊은 인연이 있다.

 

교육장은 지난 2004년부터 5년간 광양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했고, 광양마동초 교장으로 3년을 근무했다.

 

교육장은광양은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광양교육가족과 시민사회단체, 지역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역동적인 도시 광양에서 주민추천 교육장의 소임을 맡게 무한한 영광과 함께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안 교육계에 근무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임 교육장의 주요정책을 이어, 학생들이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있도록 교육가족의 지혜를 모으고 경청하면서 광양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포부도 밝혔다.

 

교육은 인간을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시키는 가장 숭고하고 중요한 일이라는 가치관으로 교육자의 삶을 살아왔다 교육장은교육자는 그에 적합한 전문성과 자질이 있어야 하고,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이를 위해 학교와 교직원을 지원하는 일에 마음을 모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광양교육장 부임 첫날 직원들과 진행한 즐거운 소통과 아름다운 동행 행사.

 

교육장이 임기 동안 추진해 주요 정책은 △학생중심 학교혁신 △제한적 공동학구제 확대 시행 등의 지원과 공감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협업 등이다.

 

교육장은전문적인 학습공동체 활성화와 학생 참여형 수업 평가, 삶을 가꾸는 회복적 생활교육 학생중심 학교혁신을 통해 가르침과 배움이 함께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학교지원센터와 학교혁신팀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학교 업무 부담도 줄여가겠다 강조했다.

 

더불어제한적 공동학구제 확대 시행을 통해 동지역 과밀학급 해소와 면지역 작은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원과 공감의 청렴한 행정을 실천하겠다더나가 광양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있도록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의 협업도 활성화해 이라고 덧붙였다. 일선 교사와 학부모, 지역민 광양시 교육 가족들을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퇴임하는 임원재 교육장과 신임 조정자 교육장이 기념식수를 했다.

 

교육장은우리 광양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사랑 속에서 역량을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특히 관심이 필요한 배려대상 학생들에 대해 교직원과 학부모,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모두가 소중한 광양교육 함께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달라 당부했다.

 

한편 조정자 교육장은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1981 3 해남 화원동초 교사로 교육계에 투신해 2000 8 순천북초까지 교사로 19, 순천부영초 교감(1) 광양마동초 교장(3) 교단에서 24, 고흥·순천·광양교육지원청 장학사, 도장학사, 전남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장학관 교육전문직 14년을 포함, 38년간 교육계에 몸담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