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스트라젠(스위스 제약회사), 매실산업 발전‘업무협약’체결
광양시-스트라젠(스위스 제약회사), 매실산업 발전‘업무협약’체결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3.15 19:06
  • 호수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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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판로 확대, 매실 원료 안정적 공급‘기대’

 

광양시가 스위스 제약회사‘스트라젠’사와 지난 11일 매실산업의 발전 및 매실식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현복 시장을 비롯해 얀테타드 스트라젠 대표, 빛그린매실사업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스트라젠사는 △매실 건강기능성식품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구매 추진 △매실식품 개발 및 기능성 정보교류 △매실식품 국내외 시장개척 및 홍보 등 매실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트라젠’은 의약품을 비롯해 매실식품 등 건강기능성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제약회사로,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10여개국에 계열사를 두고 전 세계 60여개국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정옥자 매실원예과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실의 기능성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 인식 제고는 물론 매실식품의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게 됐다”며“매실 생산농가들의 판로확보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광양매실은 우리나라 매실 생산량의 약 25%인 연간 9000여톤을 차지하고 있으며,‘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에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대한민국 최고 명품 매실로 그 가치와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