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즐기기[94] 당근 마켓
스마트폰 즐기기[94] 당근 마켓
  • 광양뉴스
  • 승인 2019.03.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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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균(사)스마트소셜연구회 대표이사

중고 직거래는 어디서 하시나요?

집안에서 쓰던 물건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일 년 내내 손 한번 가지 않는 물건들이 많다.

이런 물건들은 막상 남을 주려면 적당한 임자를 찾기도 힘들고, 버리자니 아깝고, 폐기물로 버리려니 오히려 처리비용이 들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집안 구석에 자리만 차지하는 고민거리다.

이때 생각나는 것이 중고 직거래다.

네이버에‘중고나라’라는 독보적인 중고장터가 있다.‘헬로마켓’,‘번개장터’등 온라인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중고 사이트가 있지만 아나바다운동(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처럼 내가 사는 주변 동네 주민들과 직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은 찾기 힘들다.

동네 주민들과 중고 직거래를 할 수 있는 당근 마켓

 

1. 이웃 주민과 거래한다.

‘당신 근처의 마켓’의 줄임말인 당근 마켓은 최대 6㎞ 내의 이용자끼리만 거래할 수 있다.

승용차로 10여분 남짓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당근 마켓의 특징은 동네 인증이다.

이는 설정한 동네를 인증한 주민끼리만 거래할 수 있는 것이다.‘이웃사촌 간의 중고 거래’라는 모토로 당근 마켓은 거리에 제한을 두면서 직접 물건을 보고 거래를 할 수 있어 온라인 거래 시 흔히 발생하는 2차적인 사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2. 믿고 살 수 있다.

사용자마다 자신의 거래 온도가 있다. 구매나 판매 시 상대방이 매겨준 나만의 신뢰도이다. 거래하기 전 상대방의 프로필에 있는 매너 온도를 확인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3. 수시로 알람을 받는다.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을 관심 게시물로 지정해 놓으면 물건 주인이 판매 가격을 하락시키는 데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4. 키워드로 알림 받는다.

원하는 중고물품을 키워드로 등록해 놓으면 새로운 물품이 올라올 때마다 알람으로 알려주기에 놓치지 않고 구입할 수 있다. 키워드는 최대 30개까지 등록 가능하다.

 

5. 1:1 채팅으로 거래한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일대일 채팅으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출시 3년 만인 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는 500만 건, 월 순수 방문자 수(MAU)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또 이용자 체류 시간이 가장 긴 앱으로 꼽히기도 한다. 디지털 광고 업체 인크로스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당근 마켓 이용자 평균 체류 시간은 264분으로 쿠팡(78분), 11번가(75분)를 크게 웃돌았다. 평균 앱 실행 횟수도 같은 기간 809회를 기록하며 위메프(758회), 티몬(652.6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배송비를 들여서 팔기엔 너무 소소하고 작은 것들, 택배 작업하기 귀찮은 것들, 광고가 필요 없고, 판매수수료가 일 푼도 없는, 사기당할 위험성이 거의 없는 모바일로 옮겨진 우리 동네 직거래 장터 ‘당근 마켓’사용을 추천한다.

 

▶ 당근 마켓 플레이스토어

https://goo.gl/f2WuGJ

 

 

 

 

 

 

 

 

▶ 당근 마켓 앱스토어

https://goo.gl/pUqP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