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발전협, 1분기 정례회‘지역현안 정보 공유’
광양시발전협, 1분기 정례회‘지역현안 정보 공유’
  • 김호 기자
  • 승인 2019.03.22 17:39
  • 호수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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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30주년, 경제 제2도약 원년 삼아 시 발전 추진

광양시발전협의회 및 지역사회안전협의회가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1분기 정례회를 갖고 지역현안 및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회장인 정현복 시장과 김성희 시의장, 박상우 광양경찰서장 등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시장은 전반적인 시정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구했다.
또 △세풍산단 외국인투자지역 확대지정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학교 폭력 근절 종합대책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등굣길 캠페인 △제한적 공동학구제 통학 편의지원 △금연·절주 문화확산 업무협약 △서울대학교남부학술림 산림교육사업 계획 등 기관별 현안사항에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광양 경제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더 큰 광양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2019 대학입시에서 지역 학생들이 명문대학에 340여명이 합격하는 등 꾸준한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는데 대해 학교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상우 광양경찰서장은 지속적인 방범용 CCTV 설치로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는 감소하고, 강력범죄 검거율은 증가했음을 홍보했다.
또한 대중교통안심귀가서비스 및 안심산행서비스 시행 등 범죄안전지수 1등급 달성 안전도시 구축에 기관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는 명품교육도시로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우리 지역 내에서 진로·취업할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학교장님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홍 광양대대장은“내달 8일부터10일까지 지역 안보를 위해 실시예정인 연대전술훈련평가에 시민들의 이해와 각 기관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장은 “전문산림교육기관 지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숲 체험교육과 청소년 진로탐색 캠프 운영, 산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순 국민건강관리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장은“의료시장의 건전성 및 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무장 병원 및 면대약국을 조사 단속할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광양시 발전협의회는 시 현안과 각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안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정례회를 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