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덕포구~배알도,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본격 착공’
망덕포구~배알도,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본격 착공’
  • 김호 기자
  • 승인 2019.03.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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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75m, 폭 3m 규모…2021년 3월 완공‘목표’
市“배알도•수변공원•망덕포구 잇는 해상로드 기대”
‘배알도~망덕포구’해상보도교 예상도.

망덕포구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마지막 단계인배알도~망덕포구해상보도교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착공됐다.

지난 13 삽을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는 길이 275m, 3m 규모로 지난해 8 준공된배알도수변공원~배알도보도교에 이어 2021 3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광양의 유일한 섬배알도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망덕포구’, 그리고수변공원 플랫폼이 해상에서 ()으로 연결되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크게 인기를 전망이다.

이어 시는섬진강 뱃길 복원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 일환으로 망덕산~배알도수변공원 짚라인이 올해 안으로 준공되면, 망덕포구 일대가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역동적 통합관광벨트로 지역관광활성화에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형순 관광시설팀장은현수교식 해상인도교가 준공되면 망덕포구~배알도~수변공원이 해상으로 연결돼 새로운 관광자원이 탄생하게 것으로 본다망덕포구의 윤동주 ()거리와 배알도 수변공원 () 낭만이 흐르는 섬진강에서 느리게 사는 삶의 여유와 감성의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 말했다.

이어앞으로 배알도를 중심으로 윤동주와 태인동 시식 관련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섬진강 문화예술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짚라인 역동적인 체험시설로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통합적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해 가겠다 덧붙였다

한편배알도수변공원~배알도보도교 준공 3m 넘는 호안 석축의 추락위험 등으로 접근이 제한됐던 배알도는 오는 5월까지 정상부로 가는 계단과 데크를 설치하고, 배알도 상부 수목 정비와 편의·안전시설을 확충해 시민과 관광객에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