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봄철 산행시 주의사항 당부
광양소방서, 봄철 산행시 주의사항 당부
  • 김호 기자
  • 승인 2019.03.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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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안전사고 증가 예상…각별한 주의 필요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가 본격적인 봄철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늘어날 등산객의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을 우려해 산행시 주의할 점을 당부했다.

봄이 산 경치를 구경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동시에 산행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로, 해빙기로 얼어있던 땅이 녹으며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거나 바위틈 사이의 얼음이 녹는 과정에서 낙석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봄꽃이나 산나물 등을 채취하려다가 길을 잃고 조난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등산로는 지정된 곳만 이용하고, 사고에 대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을 살펴 두는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봄철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겨우내 잘 쓰지 않았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저체온증과 큰 일교차에 대비해 여벌의 옷을 챙겨야 하고, 발목, 허리부상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