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우체국 오병철 팀장, 집배원 연도대상 장관상‘수상’
목성우체국 오병철 팀장, 집배원 연도대상 장관상‘수상’
  • 김호 기자
  • 승인 2019.03.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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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소식 전해주는 메신저 역할 즐거워”
전국 1만6천 집배원 중 10명“직원들에게 영광 돌린다”

전국 16000 집배원을 대상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실시한‘2018년도 집배원 연도대상에서 광양목성우체국 오병철 목성2팀장(48) 장관상을 수상해 화제다.

전국에서 10명의 집배원을 선정하는 연도대상은 우정사업본부가 우편배달 업무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고객감동 실현한 집배원을 선발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올해로 25년째 집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오병철 팀장은집배원 365봉사단원으로서 광양장애인재활센터에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해오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물심양면 봉사를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집배구역 한우축사 화재를 신속하게 신고하고 초동조치 119 화재진압 기여를 통해 한우 30 마리를 대피시키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직자상 정립에 모범을 보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우편신뢰성 향상과 직원 화합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노력, 각종 우정사업 실적 향상 등의 공로도 집배원 연도대상 선정에 기여했다.

황미숙 광양목성우체국장은오병철 팀장은 기본에 충실한 업무자세로 우체국 본연의 일인 우편 신뢰성 향상과 우편 안전사고 예방에 남다른 열의와 노력을 보이고 있다특히 온화한 성품과 바른 행동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훌륭한 집배원이라는 칭찬이 자자하다 소개했다.

광양읍 초남이 고향으로 광양 토박이라는 팀장은모든 직원이 함께 열심히 근무하고 있고 특별히 잘한 없는데 상을 받게 얼떨떨하다함께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 소감을 전했다.

팀장은항상 집배원 업무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 갖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남은 10여년의 근무기간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밝은 소식을 전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