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들,‘포스코 기(氣) 살리기’캠페인
광양시민들,‘포스코 기(氣) 살리기’캠페인
  • 김호 기자
  • 승인 2019.03.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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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1주년 맞아 시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 출발 기원
이시우 제철소장“광양시민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

최근 수재슬래그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순천만스카이큐브 운행사인 에코트랜스와 순천시 간 갈등 등으로 악재에 휩싸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 같은 처지에 놓인 포스코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포스코 기()살리기 캠페인’이 광양시와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시경제활성화운동본부 공동주관으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 세 기관·단체는 지난달 29일 ‘포스코 창립 51주년’을 맞아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1문 앞에서 500명의 시민이 동참한 가운데‘포스코 창립 51주년’을 축하하며, 새로운 100년의 힘찬 출발을 기원했다.

이시우 제철소장은“포스코 창립 51주년을 맞아 축하해 준 광양시를 비롯한 기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미래 100년의 기업, 16만 광양시민과 함께 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도“지역발전에 동참하고 있는 포스코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기업시민 포스코의 생일을 축하와 우리시가 추진하는 기업사랑 운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포스코는 △57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1400억원 규모의 LNG TANK 증설 △900억원 규모의 광양5코크스 구조물 합리화 사업 △100억원 규모로 제선/수선변전소 합리화 사업 △가칭 금호2교·태인보도교 가설을 위해 515억원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동반성장 혁신활동으로 올해 2월 동반성장 혁신허브 워크숍을 개최하고 15개사(중소기업 11, 교육기관 1, 행정기관 2, 의료기관 1)가 참여해 참여기업과의 업무 공유와 협업으로 민·관·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축구단 지원, 백운아트홀 등 문화예술 분야, 봉사활동, 장학기금 전달 등 인재육성, 재능봉사단 운영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