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올해 1분기 화재 발생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지만, 부주의가 원인인 화재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 2019년 1분기 화재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화재는 총 43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5건이 줄었다. 피해액도 1억1000여만원 수준으로 약 45.8%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없었지만 올해는 1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원인별로는 부주의 24건(55.8%), 전기 9건(20.9%), 기계 5건(11.6%), 화학적 요인 2건, 가스·교통·미상이 각 1건순이고, 부주의 원인 중 담배꽁초, 화원방치, 불장난, 쓰레기 소각 등의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 됐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19건(44.1%), 주거 11건(25.5%), 임야 6건(13.9%), 차량 4건(9.3%), 기타장소(야외·도로 등) 3건(6.9%) 순이다.
송태현 서장은“가정과 직장에서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의와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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