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조합원 자녀 73명 ‘장학금 7300만원 전달’
동광양농협, 조합원 자녀 73명 ‘장학금 7300만원 전달’
  • 김호 기자
  • 승인 2019.04.08 15:21
  • 호수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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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교육지원사업, 551명에 총 5억4967만원 지원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이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자녀 학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지난 4일 동광양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명기 조합장은 한양대 이재욱 학생을 포함한 조합원 자녀 73명에게 1인당 각 100만원씩 7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동광양농협 조합원 자녀 및 조손가정으로 사망 및 생사불명 등의 조합원 손자, 손녀이며, 국내소재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2020년 졸업 예정자 등이다.
이명기 조합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동광양농협 장학사업은 미래농업과 농촌발전의 기본임을 인식하고 경제적 약자인 농업인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라며 “장학금을 지원받은 자녀들은 학업에 열중해 미래의 큰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 장학사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을 약속한다”며 “더불어 조합원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농협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교육지원사업비 예산을 편성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551명에게 총 5억4967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