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오존경보제’운영
10월까지‘오존경보제’운영
  • 광양뉴스
  • 승인 2019.04.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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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단속

광양시가 15일부터 10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운영하고, 시민들 건강피해 최소화에 앞장선다.

이에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단속과 공회전제한지역 점검, 대기 배출시설 중점 단속, 주요 도로면 고압 살수 오존 발생 저감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홈페이지에서는 무료 SMS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시민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하면 오존주의보 발령 문자서비스를 받을 있다.

오존경보제는 광양만권이 지리적으로 여수산단과 광양국가산단의 석유화학 공장, 제철소 등의 대형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되어 있고, 분지 형태를 형성하고 있어 대기 오존농도가 상승하는 하절기에 운영된다.

또한 타도시에 비해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여름철 기온과 일사량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하절기에 오존발생량이 증가한다.

오존(O3)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바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태양광선(자외선) 광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생성된다.

대기 오존농도가 도시대기측정망 측정기준으로 시간당 0.12ppm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각각 발령하게 된다.

  • 경우 2015년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으나 2016 4, 2017 6, 2018 7회가 발령됐고, 시간대별로는 기온과 일사량의 영향을 많이 받는 12시에서 2시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