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시장, 민주당 복당 이뤄지나
정현복 시장, 민주당 복당 이뤄지나
  • 김호 기자
  • 승인 2019.04.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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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 여부, 지역 정계 관심사로 떠올라
민주당 시·도의원, 다수 긍정 반응 보여
최근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한 정현복 광양시장
최근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한 정현복 광양시장

무소속 지자체장인 정현복 시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다시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복당 여부가 지역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에도 민주당 복당 신청을 했지만 보류됐었기 때문이다.

민주당 지역위 관계자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5일 지역 민주당 시·도의원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이 같은 복당의 뜻을 밝혔으며, 참석한 시·도의원 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광양구례곡성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인 이용재 전남도의장은 “최근 지역구 시도의원들과 만나 정 시장 복당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대부분 복당에 찬성하는 의견이어서 중앙당에 그 결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이 복당하게 되면 민주당은 2006년 이후 13년 만에 민주당 소속 광양시장을 보유하게 된다.

민주당 광양지역위는 정 시장이 복당하게 되면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서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