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광양골약중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14일 하수종말처리장 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내·외빈, 총동문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상패 및 재학생 장학금 전달 △단체경기 △레크레이션 △시상식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돼 선·후배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박종일 교장을 비롯해 모교 은사가 제자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또한 올해 회갑을 맞이한 2회 졸업생들은 입장식을 통해 선·후배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정민기 총동문회장은“4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개발이라는 아쉬움 속에 내년에는 휴교에 들어가 안타깝다”며“반백이 되어버린 친구들과 선·후배님이 서로 친목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교 47주년을 맞은 광양골약중학교는 지난 2월 제46회 6명의 졸업생 포함 총 52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 마지막 남은 3학년이 내년에 졸업하게 되면 휴교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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