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가야초, 등굣길 세월호 추모행사
광양가야초, 등굣길 세월호 추모행사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4.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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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학생, 노란 리본 달아주며 추모

 

광양가야초(교장 전다복)가 지난 16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4.16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야초 학부모회와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해 학생회, 컵스카우트 단원 등이 참석해 등굣길 안전캠페인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노란 리본을 달아주며 추모의 뜻을 나눴다.

특히 학생들에게 달아준 노란 리본은 학부모회가 손수 만들어 훈훈함을 더했다.

전다복 교장은“어머님들과 함께 아이들 등굣길도 안전하게 지키고, 세월호 참사도 추모해 뜻깊다”며“앞으로도 학교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아이들의 열린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미 학부모회장은“아이들에게 노란 리본을 달아주며 그 날의 아픔을 떠올렸다”며“아이들과 함께 그 뜻을 기리고,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