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열린’시의회 인근‘부영 부설주차장’
시원하게‘열린’시의회 인근‘부영 부설주차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4.19 18:02
  • 호수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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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주차장 개방 환영 “진즉 좀 열어주면 좋았지”
조성된 31면 외에도 70여대 추가 주차 가능
시의회, 주변상가 숙원이던 고질적 주차난 해소 ‘기대’
오랫동안 닫혀있던 시의회 인근 (주)부영 상가 부설주차장이‘시원하게’열려있다.

 

수년 동안 닫혀있던 중마동 광양시의회 인근 ()부영 소유 상가부설주차장이 빗장을 풀고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광양신문은 지령 787<2018 11 26일자광양시의회 인근 부영 소유 주차장 개방 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시의회 주변 상가와 사무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해당 주차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있다.

당시, 개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부영 측의 의사와는 달리 개방의 기미가 보이자 않아 이후 부영 순천지사와 중마동 영업소, 서울 본사까지 연락을 취하는 추가 취재를 했지만 순천지사는서울로 연락을 해보라”, 서울에 연락하니다시광양으로 해보라 서로 책임 떠넘기기만 , 뾰족한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결국 최근에 개방했다. 이에 대해 부영 순천지사 관계자는개방되기까지 그동안 진행과정을 일일이 설명할 없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있다고 생각 한다본사와의 소통, 시와의 협의 절차를 거치느라 개방이 늦어졌다 설명했다.

진즉 열어 것이지...’개방되자마자 기다렸다는 차량들이 즐비하게 주차돼있다.

관계자는지난해주차장으로 조성돼있는 공간을 시민들이 이용할 있도록 개방해 달라주차공유제 대한 협조를 부영 측에 요청했었는데 이렇다 답변을 듣지 못했었다최근 부영 측이 먼저 연락을 해왔고, 사유재산이라 무상임대 개방은 어렵고 해당 토지에 대한 토지세를 면제해주는 형태로 개방을 하게 이라고 말했다.

이어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개방을 요구해 왔었지만 개방의지를 전혀 드러내지 않더니 광양신문이 추가 취재에 들어가자 여론을 의식한 보인다 덧붙였다.

()부영이 이번에 개방한 공유주차장 부지는 중동 1319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 5477.3 시는 1750㎡에 대해 1 단위로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770㎡에 31면의 주차장이 조성돼 있으며, 조성된 주차면 외에도 70여대 가량의 추가 주차가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주차 수요를 지켜 주차면 증면 등을 검토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CCTV 조명 시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보안·안전시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변 상가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A씨는개방과 동시에 많은 차량들이 주차를 하고 있다. 진즉 열어 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복잡한 시의회동 인근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변 상가들도 활기를 찾을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