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즐기기[95] 만보기 앱
스마트폰 즐기기[95] 만보기 앱
  • 광양뉴스
  • 승인 2019.05.03 18:56
  • 호수 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균 (사)스마트소셜연구회 대표이사
김영균 (사)스마트소셜연구회 대표이사

만보기는 걸음수를 측정해 주는 기계인데 하루에 적어도 1만 걸음은 걸어야 건강해질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에는 만보기 기기를 따로 구입해서 허리에 차고 다니며 하루의 걸음걸이를 체크해 몸 건강을 지켜왔다.

그러나 만보기는 일부러 돈을 들여서 구입해야 하는 기기인지라 하루 만보 걸음걸이에 관심 있는 일부 사람들만의 기기였다.

그러나 이젠 우리가 24시간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만보기 앱이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만보기 기기를 일부러 구입하지 않아도 하루 만보를 체크할 수 있게 되었다.

따로 기기를 휴대하지 않고도 늘 소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하루 몇 걸음을 걸었는지 체크할 수 있으니 간편하다. 더불어 만보기 관련 앱들은 대부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내 취향에 맞는 앱 하나를 골라 쓰면 된다.

대표적인 앱 3개를 소개한다.

 

1. 만보기

디자인이 깔끔하고 앱 자체가 매우 가볍게 구동되고 걸음 수도 정확하게 찍히는 편이라 사용자가 많다. 특히 불필요한 정보나 광고가 적다 보니 보기에 편해 이용하기 좋다.

 

 

2. 캐시 워크

걸으면 걸을수록 포인트가 적립되는 앱이다. 금액은 소액이지만 걸은 만큼 포인트가 쌓이고 쌓인 포인트로 편의점이나 카페, 빵집, 레스토랑 등 제휴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앱으로 돈도 버는 일명‘앱 테크’를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3. 무료 만보기

이 만보기는 타 만보기와는 다르게 내장 센서를 사용해 걸음 수를 계산한다. GPS 추적이 없기 때문에 배터리 절약에 매우 요긴하다. 태운 칼로리, 걸은 거리 및 시간 등도 추적하며 다양한 옵션이 있는 게 특징이다.

 

▶ 하루에 만보를 걸으면 어디에 좋을까요?

1. 하루 300kcal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

2.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3.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등 건강 지표를 안전한 단계로 유지한다.

4.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다.

5.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실제로 의자에 오래 앉아 있게 되면 거북목, 허리 통증부터 시작해서 당뇨, 비만 등 기타 질환으로 진행될 확률이 늘어나게 된다고 한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틈틈이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하루에 만보씩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이라는 만보기를 24시간 휴대하며 하루 만보 이상을 생활화해 내 건강을 쉽고 스마트하게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