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충남 당진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광양시-충남 당진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 김호 기자
  • 승인 2019.05.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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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환경•문화 분야 등 상호 교류‘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공동발전 도모해

광양시가 지난달 30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충남 당진시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도시간의 동영상 시청,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정현복 시장과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간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행정·환경·문화·관광·체육·농업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우리 시는 당진시와 제철소, 발전소, 항만 등 제반 여건을 비롯해 인구, 의회 규모 등 유사점이 많다”며“양 도시간 환경문제에 대한 행정력 공유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상생관계를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의 국내 자매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 하동군, 송파구청, 파주시, 신안군, 남원시를 포함해 7개 도시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