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올해 A형간염 신고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A형간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A형간염 신고 건수는 전국 35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067명 대비 237% 증가했고, 30~40대가 72.6%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광양은 같은 기간 신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발생 연령층이 20대·50대로 나타나 전 연령층의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A형 간염은 15~50일간의 잠복기를 거처 심한 피로감과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아울러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경우에는 6~18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제공=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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