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고 ‘한빛’ 사회적협동조합, 매점현판식
광양제철고 ‘한빛’ 사회적협동조합, 매점현판식
  • 김호 기자
  • 승인 2019.05.10 18:50
  • 호수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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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식 이사장 “광양제철고 주인은 학교 구성원 모두”

지난해 12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한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눈길을 끌었던 광양제철고 한빛 사회적협동조합 매점현판식이 지난 8 교내 매점인 품위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매점현판식에는 강범식 이사장과 학생 이사 학생 조합원을 비롯, 광양지역 포스코교육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은태 학생이사(2)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현판식은 교내 매점을 스스로 개선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추진한 조합의 사업이다.

강범식 이사장(광양제철고 교장)학교 내에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한 것은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으로 우뚝 서는 위대한 이라며함께 참여하고 의논해 최선의 결론을 합의해가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일이기도 하다 평가했다.

이어지역사회와 함께 바람직한 생산과 소비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경제 교육임과 동시에 마을교육공동체를 실감하는 이라며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새로움을 만들고, 이윤 추구가 목표가 아닌 사회적 공헌을 목표로 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있길 기대한다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고 한빛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12 학생 20명과 교사 5, 학부모 35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1구좌 1만원씩을 내는 1025만원의 출자금으로 출범했다.

조합은 학교매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조합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