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협력사-상생협의회’노사대표, 안전결의대회
광양제철소‘협력사-상생협의회’노사대표, 안전결의대회
  • 김호 기자
  • 승인 2019.05.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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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협회장“위험요인 발굴•개선, 재해예방 원년 삼을 것”
서동철 상생협 공동의장“직원 안전이 제철소 경쟁력 한 축”
광양제철소 협력사와 상생협의회 노사대표들이 지난 16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 캠페인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 협력사와 상생협의회 노사 대표들이 지난 16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 캠페인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협력사 협회(협회장 이광용)와 상생협의회(공동의장 박병민 외 3)는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무재해 결의를 다지기 위해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협력사 노사 대표 120여명은 제철소 출입문 3곳에서 출근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포스코 교육관 강당에서 안전결의대회를 가졌다.

광양제철소 59개 협력사 노사 대표들은 포스코 협력사 및 관계사의 일원으로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안전 활동을 최우선으로 수행하기로 결의했다.

이창현 광양제철소 안전환경 부소장은“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본의 실천과 100% 표준 준수를 실천해야 한다”며“무재해 실현을 통해 재해 없는 행복한 제철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장은 특별강연에서 △국·내외 중대재해 및 중대산업 사고 사례 △ 잠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는 위험성 평가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 의무와 책임사항 등을 강조했다.

이광용 협회장은“제철소 현장에서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활동을 통해 모든 재해를 예방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철 상생협의회 공동의장은“광양제철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과 가정의 평화가 제철소 경쟁력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지속적으로 협력사와 상생협의회 그리고 포스코가 단결해 더 나은 제철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결의대회를 마친 노사 대표들은 광양제철소 인근에 위치한 체육시설에서 ‘소통 한마당’행사를 열어 배구, 족구 등 체육활동을 갖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