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연구소’ 개소
지역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연구소’ 개소
  • 김호 기자
  • 승인 2019.05.17 18:37
  • 호수 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소 다양한 활동,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김영균 소장 “지역공동체문화 형성 플랫폼 역할”
우리동네연구소가 지난 18일 지역공동체문화 형성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목표로 개소했다.

 

지역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돌아보는 활동을 펼칠 목적으로‘우리동네연구소(소장 김영균)’가 개소했다.

우리동네연구소는 지난 18일 광양대광교회 인근(중촌길 22)에 문을 열고, 첫 활동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폰의 달인이 생활의 달인’이라는 주제의 교육은 전남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돼 내달 4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동네연구소는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공공문제(고령화, 저출산, 보육, 교육, 환경, 청년실업 등)에 관심을 갖고, 주민 참여를 통해 함께 고민하며 개선점을 찾아가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간다는 목표다.

또한 연구소 내 환경 분과에서는 라돈측정기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라돈측정기 무료대여서비스’를 진행하고, 환경보호운동 일환으로 EM용액 홍보 및 제작보급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 분과에서 진행 중인 (가칭)우리동네협동조합은 청년사회적기업가 육성공모사업에 선정돼 협동조합 정신에 따른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동네연구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영화제 △우리 동네 민주시민교육 △유튜버 양성교육 △10명 내외 소모임을 위한 장소 무료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균 소장은“광양시민들이 가진 개성과 매력을 찾아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장소를 개방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더불어 지역주민들이 공감하고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여러 단체나 지자체와 플렛폼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연구소의 모든 활동은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