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벗어나 취직하고 싶어”
송혜란 씨(46·마동)는 결혼하고 나서 전업주부로 16년을 살았다. 가정을 지키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어느새 세월이 많이 흘렀다.
고등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4학년인 두 딸이 커가면서 혼자서 무언가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갔다.
그렇게 경력단절의 시기를 넘어 또 다른 도전을 위해 과감하게 지게차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송 씨는“처음에는 여성에게 생소하다 보니 걱정이 많았는데, 배워가면서 도움도 많이 되고 자신감도 붙었다”며“이제는 전업주부에서 벗어나 당당히 취직해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여성은 결혼과 출산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며“포기하지 않고 재취업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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