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이 꾸민, 5월 읍성문화제
다문화가족이 꾸민, 5월 읍성문화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5.31 18:21
  • 호수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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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문화원 마당 150명 참석
다문화 2세가 꾸민 국악공연

 

광양문화원 5 읍성문화제가 지난달 30, 문화원 마당에서 열렸다.

지난 문화제에 이어 이번 읍성문화제도 해오던 대로하는 문화제 형식에서 벗어나 다문화가족에게 아낌없이 무대를 다문화 가족이 꾸리는 이색적인 문화제 꾸며졌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영재드림키움 스쿨과 방과 활동을 통해 익힌 사물놀이 공연과 가야금 병창을, 낯선 땅에서 낯선 문화와 마주하며 자녀를 키워 결혼이주여성들이 고향의 전통의상을 입고 화려하고 신나는 춤을 선보였다.

김휘석 광양문화원 이사는대한민국 최고의 무대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와서 즐겼으면 좋겠다 말했다.

5 읍성문화제는 문화원 마당을 채운 150여명의 주민들이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막바지 밤의 여흥을 맘껏 즐겼다.

김휘복, 하현정, 박성옥, 조혜민, 오길석 문화원 이사 등이 행사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행사가 끝나자 의자 정돈 행사 마무리를 돕는 한편 행정동우회 회원들은 행사에 앞서 문화원 잔디마당에 잡초를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