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수분 10%만 줄여도
음식물쓰레기, 수분 10%만 줄여도
  • 김호 기자
  • 승인 2019.05.31 18:32
  • 호수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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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일 발생량 15톤 줄어…연간 4억 절감 가능

 

광양시가 음식물쓰레기 수분을 10% 줄여도 1 평균 15톤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줄어 연간 4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수분 제거가 각종 미생물의 활성과 부패를 막아 냄새와 세균을 줄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양시 음식물쓰레기는 2018 기준 1 평균 46t으로, 80%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시는 생물학적 퇴비화공법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지만, 수분을 50% 이하로 유지해야하는 처리 절차에 따라 톱밥 등을 투입하면서 수분을 조절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많은 퇴비 부숙량과 폐수발생량 때문에 처리비가 상승하고 음식물 폐수의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경우 10만㎎/ℓ로, 일반 생활하수의 COD( 200/) 비해 500 가량 높아 처리 과정에서 많은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김복열 생활폐기물과장은환경문제는 유능한 과학자 사람이나 공무원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렵다음식물쓰레기 수분 10% 줄이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