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백일장/사생대회 수상자 소감 인터뷰
제12회 백일장/사생대회 수상자 소감 인터뷰
  • 광양뉴스
  • 승인 2019.05.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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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초 6 김민준

♡ 윤동주 시인의 성함이 걸린 큰 대회에 참가한 것 만 으로도 행복한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쁩니다.‘풀꽃, 우주, 새’라는 글제가 발표되자 순간 온 몸이 떨렸습니다.‘새’라는 글제를 선택해 글을 쓴다는 것은 엄마, 아빠의 아픈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 같아 일부러 피했고 머뭇거리다 용기를 내어“엄마! 백일장 글제가 풀꽃, 우주, 그리고...새야. 나‘새’로 써도 돼?”라고 여쭈었고 잠깐의 침묵이 하루처럼 느껴졌습니다. 엄마, 아빠께서 아파하는 그‘새’에 대한 일을 알고 있었다는 것에도 놀라신 것 같았습니다. 엄마, 아빠! 아들 민준이가 엄마, 아빠의 아픈 이야기를 글로 써서 죄송합니다. 저와 동생 민건이를 잘 키워 주셔서, 그리고 이렇게 큰 상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 글을 뽑아주신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제게 이번 대회에 나가보라고 말씀해주신 담임선생님 강상우 선생님과 제가 쓴 글을 볼때마다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셨던 5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셨던 고영규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백일장 금상 / 마동초 6 김민준)

 

♡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고 쓴 시가 상을 받게 되어 무척 뿌듯하고 기뻐요.(백일장 은상 / 중진초 4 김보민)

 

♡ 백일장 대회를 처음 나가 보았는데 이렇게 상을 타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백일장 대회를 통해 시와 글 등을 많이 접하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백일장 장려상 / 다압중 3 송현아)

 

항만물류고 2 표경민

♡ 노을이라는 주제로 글을 쓸 때는 막상 막막했는데 아빠라는 단어로 글을 써나가니 정말 이야기가 쑥쑥 나왔습니다. 그 결과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고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백일장 장려상 / 항만물류고 2 표경민)

 

♡ 다른 참가자들보다 늦은 시간에 시작해 다소 부족한 시간으로 그림을 완성했는데요,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느낌을 모두 담지 못한 것 같아서 입상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그림을 제출했는데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주신 상을 발판 삼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사생 금상 / 중마고2 이소영)

 

♡ 의미 있는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모기태 화백님, 부모님 등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개인전도 열게 되고, 이렇게 상도 받아 보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그림을 그려 행복을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응원해주세요!(사생 금상 / 용강중 1 김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