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전남 최초,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6.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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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동행 산책•운동 가능 ‘다양한 편의시설

광양시가 전남 최초로‘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중마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뒤편에 조성된‘반려동물 놀이터’는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280(85) 규모로,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놀이터 내에는 잔디밭, 배변 봉투함, 야외용 테이블, 벤치, 앉음석 등 편의시설과 녹음 조경수가 식재돼 있다.

시에 따르면 광양시 인구 2.5% 정도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그동안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 없었다. 이에 반려인들로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중마 반려동물 놀이터’마련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관계자는“광양시 애견사랑밴드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 확장 등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시설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