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1통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완료
중마1통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완료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07 19:39
  • 호수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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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일방통행, 원활한 교통 및 보행환경 기대

 

중마1 2개 구간(백운부동산~알리바바, 맨하탄 모텔~연수정)이 오는 17일부터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이번 일방통행로 운영은 지난 2016년부터‘중마1통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보도 폭이 좁고, 무질서한 양방주차로 교통흐름 저해와 보행자 안전 위협 등 문제가 많아 보행자 중심의 도로정비를 요구하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시는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12월 광양경찰서에서 일방통행로 지정심의를 완료했다.

더불어 해당사업이 지난 7일 완료됨에 따라 일방통행을 운영키로 했다.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광양시가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e편한세상 아파트 앞~중마동 주민자치센터 사거리(면적 28900) 구간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문화 공간 등 문화가 있는 거리로 조성했다.

시는 일방통행로 운영을 통해 중마1통의 혼잡한 교통체계를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을 중심으로 개선해 중마1통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일방통행이 본격 시행되면 당분간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의 혼선이 예상되나 적응기간이 지나면 불법주차 개선에 따른 교통소통과 보행환경 개선 등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