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총력’
정현복 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총력’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6.07 19:43
  • 호수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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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방문, 총 12건 5512억‘국비지원’건의

광양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우고 중앙부처 방문 등 활발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지난 4일에도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5500억 규모의 내년도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돌아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내년도 국비사업이 정부 각 부처에서 5 31일까지 기재부로 제출돼 심의하는 단계로 기재부 출향공무원과 관계자를 직접 만나 광양시 요구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설명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건의한 국가직접 시행 사업은 △해양수산부, 광양항 내부 순환도로 개설 1900억원 △국토교통부, 남해고속도로 국가도로망 직선화사업 1095억원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220억원 △남도 2대교 건설 430억원 △세풍산단 세승IC 입체화 사업 180억원 △이순신 대교 국도 승격 등 총 6 3825억 원이다.

국비와 지방비 매칭으로 추진하는 지역현안 사업은 △섬진강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 142억원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사업 180억원 △광양국가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사업 390억원 △세풍산단(광양역간) 진입도로 개설 380억원 △광양만권 산업융합 지식산업 센터 건립 400억원 △중마수영장 건립 195억원 등 6 1687억원으로 총 12건에 5512억원을 건의 설명했다.

이밖에도 시는 2020년도 국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3회에 걸쳐 정부정책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김상균 국도비팀장은“앞으로 정부안이 확정되는 8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예산편성 동향을 모니터링해, 미반영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 필요성, 시급성, 효과성 등의 명확한 논리를 갖고 기재부를 수시 방문해 설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을 편성해 오는 9 2일까지 국회로 제출되며, 12 2일까지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