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사회적협동조합, ‘바른말 고운말 행복 한마당’
광양중사회적협동조합, ‘바른말 고운말 행복 한마당’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14 17:31
  • 호수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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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매점 운영해, 마련한 수익 환원한 행사

 

광양중학교(교장 박영백) 지난 11 전교생이 참여하는바른말 고운말 행복 한마당 행사 개최했다.

광양중학교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올바른 언어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거친 언어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공감하는 고운 품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바른말 고운말을 주제로 샌드아트공연과 우리말을 주제로 O.X 퀴즈 서바이벌 게임,  10인이 1조가 되어 반환점을 돌아오는 한마음기차, 장갑과 옷을 활용해 높이 붙는 스파이더맨, 기다란 천위에서 공을 굴리는 게임, 실내용 스톤 게임 재밌는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가 행사 진행을 적극 도와 눈길을 끌었다.

학교 매점을 운영하는 광양중학교사회적협동조합은 학생들이 사회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비영리법인으로 출발, 매점운영을 직접 학생들이 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모두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이날 행사도 일환으로 추진됐다.

 

선병길 협동조합이사장(운영위원장 겸직)지난해에 출범해서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열었다. 번의 행사로 학생들의 언어습관이 바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학교와 사회가 나서서 함께 개선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이라며교장선생님과 학교 노력에 사회적협동조합도 적극 동참하고 지원하겠다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학생 들이 스스로 매점운영을 해서 얻은 수익금을 다시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어느 학교에서도 볼 수 없는 의미있는 학생 주도적 행사다"며 "좋은 취지의  좋은 행사가 광양중의  전통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