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 가족친화 특강 ‘뜨거운 호응’
광양용강도서관, 가족친화 특강 ‘뜨거운 호응’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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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소통, 부모와 아이 성장 지원 기대

 

광양용강도서관이‘가족친화특강’을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용강도서관은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에는‘엄마 내공’의 오소희 작가의‘엄마의 20년’과 13일에는 ‘엄마표 영어’김정은 작가의‘온가족이 함께하는 엄마표 영어공부’가족친화특강을 실시했다.

오소희 작가는 이날 특강에서 엄마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어떻게 살아야 될지 알아야 아이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강사의 경험을 통해 얻은 엄마 내공을 전수해‘엄마’로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큰 용기를 줬다.

김정은 작가는 실재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기업형, 관습형 등 아이의 영어공부 성향을 우선 파악하고 성향에 맞게 재미있게 영어를 시작해야 한다며, 5세 이후부터 한글과 영어를 균형 있게 노출하도록 강조했다.

또한 하루 30분 영상 노출, 잠자기 전 베드타임 스토리, 1~3 파닉스·회화, 4~5 어휘, 6 문법, 중등 말하기·쓰기 연습으로 듣고, 읽고, 놀다 보면 영어가 되는 실현 가능한 엄마표 영어교육법을 알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친화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아이 양육뿐만 아니라 엄마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양상자 용강도서관 팀장은“하반기에도 시민이 원하는 가족친화 특강을 운영해 부모와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서관과 함께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