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형 새천년 인재육성 비전‘선포’
전남도, 전남형 새천년 인재육성 비전‘선포’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21 19:08
  • 호수 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재육성 도민추진위 구성, 혁신인재 1만명 육성 추진
청소년•청년•도민 등 3개 분야, 중점사업 및 프로그램

전라남도가 전라도 새천년 원년을 맞아 전남 인재육성 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 김영록 공동위원장, 이용재 전남도의회의장, 장석웅 도 교육감,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전남형 혁신인재 1만명 육성을 위한 ‘새천년 인재육성 비전’을 선포했다.

인재육성 도민추진위원회 광양 위원은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오성혁 청년농부, 팽기원 광양시 청소년관현악단 지휘자, 신영식 한국예총 광양지회 부회장, 조승환 sj트랜드 전무이사, 강원혁 날다 대표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혁신인재가 이끄는 으뜸 전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전남인의 긍지를 갖고 지역의 가치를 계승창조 발전시키는‘전남형 혁신인재’1만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청소년, 청년, 도민 분야 등 3개 축으로 나누고 9대 중점사업 17개 시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소년 분야는 학업예능체육 부문 ‘전남스타 100인’육성, 청소년 잠재력을 개발하는‘청소년 스텝 업 프로젝트’,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높이는‘청소년 글로벌 캠프’3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분야는‘청년 무한도전 프로젝트’, 차세대 리더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생 리더십 캠프’, 지역 산업을 선도할‘글로컬 산업인재 육성사업’등이다.

도민 분야는 전남인의 긍지 향상과 지역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전남 혁신 리더스 아카데미’,‘전라남도 명인, 명장 제도’,‘도민행복대학 개설’등이다.

이 사업은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앞으로 전남 인재육성 도민추진위원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을 추가·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날다 대표 강원혁 씨는“청소년,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홍보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 인재육성 도민추진위원회는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김홍빈, 가수 남진, BBQ 그룹 회장 윤홍근 씨 등을 비롯한 법조, 의료, 기업, 문화예술, 체육, 재경향우 등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전남 출신 인물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인재, 교육, 홍보, 기업,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전남형 인재육성 사업 및 민간협력방안 발굴, 도민 공감대 형성 및 홍보, 전남형 인재 키우기 지원 등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