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전남도에서 발견됨에 따라 시 보건소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뇌염 환자 발생수가 전국 17명 중 전남에서 1명이 감염됐으나 광양시에서는 발병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에 발생하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도 있고 뇌염의 경우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양상을 보인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은빨간집모기 활동이 활발한 10월 하순까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노출된 피부나 옷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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