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재단 정기후원 릴레이…지역단체 ‘적극 동참’
보육재단 정기후원 릴레이…지역단체 ‘적극 동참’
  • 광양뉴스
  • 승인 2019.06.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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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1구좌 이상 갖기, 지난해 2월부터 총 22개 단체 참여
11개 단체 완주 5910구좌 후원…후원금 영유아보육사업 활용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의‘1세대 1구좌(3000) 이상 갖기 정기후원 릴레이’에 지역 단체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8,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시장, 강용재 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 3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 기부릴레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광양농협(허순구 조합장)과 동광양농협(이명기 조합장), 광양동부농협(배희순 조합장), 진상농협(최진호 조합장), 다압농협(김충현 조합장), 광양원예농협(장진호 조합장) 등이 571개의 정기후원 구좌를 보육재단에 전달했다.

이들은 바톤을 이어받을 단체로 ()한국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이기욱 회장)와 동광양상공인회(이경재 회장), ()한국여성농업인 광양시연합회(도미화 회장), ()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소오섭 회장), 광영상공인연합회(백정일 회장), ()광양시 행동하는 양심청년연합회(김은광 회장)를 지정했다.

기부릴레이 동참 단체는 자체적으로 정기후원 구좌를 모집·완료해 다른 단체에 바톤을 넘기는 기부 파도타기를 실시하게 된다.

보육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2, 광양시민단체연합(대표 박주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개 단체가 완주해 5910구좌를 후원했으며, 현재 11개 단체가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까지 5만 구좌를 목표로 기부릴레이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후원금 전액이 지역 영유아 보육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강용재 보육재단 상임이사는“인구절벽 시대에 모든 사회 구성원이 관심을 가져 감사하다”며“소중한 후원금이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저출산 문제를 지역 스스로 극복하고자 함께 해준 시민들이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보육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 재단으로서 자리매김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어린이보육재단은 △광양형 0,1세 아이전용 어린이집 운영 △쏙쏙이 띵동카 운영 △발달지연아동 조기발견 지원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