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보훈 가족 21명 초청, 공연·건강신발 전달
광양제철소 포스코패밀리인회 봉사단(단장 고준석)이 전남동부 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과 지난 2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가족 21명을 초청, 광양읍사무소에서‘사랑의 세족식’행사를 개최했다.
세족식에는 정인화 국회의원과 김경탁 지청장, 봉사단, 광양시 보훈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날 세족식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양거주 고령 보훈가족에게 사랑의 세족식과 건강 신발 증정, 광양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준비해 보훈가족 어르신들의 발을 정성스레 씻겨드린 뒤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양말과 신발을 선물했다.
강동현 회장(72)은“전쟁은 많은 사람에게 아픔을 주는 것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을 매년 초청해 따뜻하게 환대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근휘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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