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병원 기능 확충, 전문 의료장비 보강
시-광양서울병원, 위•수탁 계약 ‘5년간 운영’
시-광양서울병원, 위•수탁 계약 ‘5년간 운영’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지역주민에 위한 의료사업을 수행할 ‘광양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달 28일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정현복 시장과 정인화 국회의원, 광양시와 위·수탁 계약을 맺고 새로운 운영병원이 된 현경의료재단(광양서울병원, 대표 김신균)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국도비 21억원을 확보해 5개월 동안 치매안심병원으로서의 기능 확충공사를 진행했으며, 환자 심전도모니터 등 17종 250여대의 전문 의료장비를 보강해 체계적인 환자치료 및 관리가 되도록 개선했다.
96병상으로 리모델링된 광양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난달 6일부터 환자 입원 수속 및 진료에 들어갔으며, 현재 54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서울병원은 앞으로 5년간 광양시공립노인요양병원’을 수탁 운영하게 되며, 수탁 기간은 올해 오는 2024년 5월 31일까지다.
김신균 대표는“입원한 환자들의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치매환자 프로그램 등을 계획해 운영할 계획”이라며“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내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보건소장은“광양시공립노인요양병원에 치매관련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 장비 등을 보강했다”며“체계적인 치매안심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니,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자입원 및 상담문의는 797-82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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