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려 노력한 첫 정기공연… 감회 새롭다”
“땀 흘려 노력한 첫 정기공연… 감회 새롭다”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6.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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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최초 민간뮤지컬 극단 ‘민 뮤지컬’…오는 7일 ‘첫’ 정기공연
뮤지컬 관심 있는 순수 직장인들…무대제작과 안무까지 ‘직접’

 

우리지역 최초 민간뮤지컬 극단으로 지난해 4, 야심차게 출발한 광양시 뮤지컬(대표 박정임) 오는 7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다.

평소 뮤지컬을 좋아하고 관심 많았던 순수 직장인들이 모여 만든 극단은 음악 성악, 안무 전공자들이 파트별로 지도해 지역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 지역 행사를 통해 귀에 익숙한 노래들로갈라쇼 진행해 만큼 탁월한 무대 매너도 갖췄다.

뮤지컬이 정기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웃어요라는 제목으로 이하나 씨가 연출을 맡았다. 11명의 단원들이 대본 선정부터 각색, 안무, 무대 제작까지 직접 참여했다.

모두 직장인인 관계로 주말을 활용해 매주 1~2회씩 연습해오다, 공연을 앞둔 최근에는 평일에도 추가로 모여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유순원 단원은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즐거움을 전해 있어 행복하다그동안 모두가 열심히 흘려 노력한 공연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 말했다.

이어무대세트까지 직접 만들었는데 다들 완성도를 자부 한다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뮤지컬도 알리고, 좋은 극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은 배우, 스태프 2 단원을 모집 중이다. 뮤지컬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하고 싶은 이들은 박정임 대표(010-4616-0078)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