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완 (주)초록건설 대표 국민포장‘수상’
손병완 (주)초록건설 대표 국민포장‘수상’
  • 김호 기자
  • 승인 2019.07.05 19:54
  • 호수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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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제2회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시상
소외계층 주거복지·에너지효율개선 향상 기여
협동과 나눔 가치, 재능으로 승화‘기부 공로’
“받은 만큼 사회 환원하는 기업 되도록 노력”
손병완 대표


 

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에서 배출한 자활기업인 ㈜초록건설 손병완 대표(47)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수상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2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수여받았다.

수상사진
수상사진

 

대표의 이번 국민포장 수상은 자활기업 대표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사업 찾아가는 재능기부사업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통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협동과 나눔의 가치로 재능을 기부해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기재부와 교육부, 과기부, 금융위 17 부처·기관과 국내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참여하는 · 공동행사로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국민과 지역의 인식 제고 공감대 형성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대표는자활기업을 처음 시작했을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14년이 지나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이렇게 성장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처음에 함께 참여하신 분들이 이제 안정적으로 생활하시는 모습이 감사하다 말했다.

이어너무나 상을 받아 바를 모를 지경이라며광양시와 광양지역자활센터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소감을 전했다.

대표는 지난 2004 광양지역자활센터에 자활집수리사업 팀장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집수리사업단을 운영하다가 2006 자활참여자들과 함께 ㈜초록건설을 창업했다.

또한 2010년에는다함께 사는 우리, 다울 기업슬로건으로 전남 1 인정기업인 광역자활기업전남광역주거복지협동조합 설립해 초대이사장을 역임 했다.

특히 수익을 위한 사업보다 나눔과 재능기부에 있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저소득층 소외계층 삶의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광양시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으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대표가 펼치는 대표적 재능나눔기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한국에너지재단 공동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도내 8 자활기업 공동 화합과 나눔 △지역 시민단체 공동 장애인복지관 후원 활동 등이다.

특히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13년간 참여하며 정부로부터 사업예산을 해마다 5000만원에서 3억여원 가량 편성 받아 취약계층 수혜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나가 해마다 장애인복지관 광양지역자활센터, YMCA 등에 물품 재능기부를 통해 수익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자활기업으로서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의미를 새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사랑나눔복지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다양한 봉사를 추진하여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도 하고 있다.

같은 사회환원 사업은 기업이익의 일부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자는 초록건설의 기업이념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지난 6월 제3회 영·호남 주거복지인 어울림 워크숍에 참가한 초록건설 직원들.
지난 6월 제3회 영·호남 주거복지인 어울림 워크숍에 참가한 초록건설 직원들.

 

손 대표는자활기업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기업인만큼 지원 취지에 맞게 먼저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더불어 어느 정도 기반에 올라 안정이 되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선순환적인 사회가 조성되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